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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와 함께 즐길 음식 및 장소

by 평화와사카린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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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는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열리는 생태문화 축제로 지역 특산물인 대나무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대나무 축제입니다. 담양의 푸른 대나무 숲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테마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그 인근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개막식을 비롯한 공연, 대나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대숲길 걷기 체험,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보세요. 

곧게 뻗은 대나무

 

담양 대나무 축제

  • 일정: 5월 11일(토) ~ 5월 15일(수)
  • 장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 일원)
  • 주요 프로그램: 개막식을 비롯한 공연, 대나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대숲길 걷기 체험, 족욕 체험

담양의 음식 & 추천 식당

1. 대통밥

대나무통에 찹쌀, 밤, 대추, 콩 등을 넣고 쪄내는 대통밥은 담양의 대표 전통 음식입니다. 대나무 향이 고슬고슬한 찹쌀밥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죽녹원 바로 인근 위치로 이동이 편리하고, 정갈한 반찬 구성의 대통밥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담양 대통밥집'을 추천드립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03
  • 운영시간: 10:00 ~ 20:00

2. 담양 떡갈비

다진 갈비살을 달콤 짭짤한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낸 떡갈비는 담양을 대표하는 고기 요리입니다. 외부는 바삭하고 내부는 촉촉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담양 떡갈비 원조로 알려진 식당으로, 푸짐한 양과 전통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창평할머니떡갈비'를 추천드립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63
  • 운영시간: 11:00 ~ 21:00

3. 죽순 요리

죽순은 대나무의 어린순으로, 봄철에 수확해 다양한 요리로 즐깁니다. 죽순무침, 죽순된장국, 죽순전 등으로 조리되며 식감이 아삭하고 소화가 잘되어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죽순 전문 식당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죽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죽순향' 추천드립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봉산면 죽순로 59
  • 운영시간: 11:30 ~ 20:00

축제 외 방문할만한 장소

1. 소쇄원

조선 중기 양산보 선생이 지은 전통 민간 정원으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고요한 힐링 공간입니다. 시냇물 소리, 대나무, 작은 정자들이 어우러진 조선 선비의 풍류와 절제된 미학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고요한 산책에 적격인 장소입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 운영시간: 09:00 ~ 18:00 / 입장료 있음

2. 한국 가사문학관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 가사문학의 본향인 담양은 가사문학관으로 송순, 정철, 임제 등 조선시대 가사문학 작가들의 작품과 삶을 전시하고 가사 필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는 가사 정원, 연못, 전통 건축물들이 산책하기에 좋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 운영시간: 09:00 ~ 18:00 / 월요일 휴관 / 입장 무료

3. 창평 슬로시티

전국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마을로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골목길과 전통 한옥이 남아 있습니다. 담양식 전통 장류, 수제한과, 엿강정, 대잎청 등이 유명하며 전통시장에서는 할머니 손맛 나는 국밥, 유과, 약과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시골마을 특유의 여유와 정취를 경험해 보세요. 

  •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길 일대

4. 담빛예술창고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지역 작가 전시와 감성 카페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연, 아트페어 등은 수시로 열리며 감성 충만한 포토존도 많아 사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빛예술로 59

담양 대나무축제가 개최되는 죽녹원의 푸른 대숲 속 여유와 함께 담양의 대표 음식, 그리고 소쇄원이나 슬로시티 같은 전통문화 공간을 방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진 않았지만 담양엔 대나무 축제 외 대나무 박물관도 있어 해당 박물관에서도 대나무 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알차고 1박 2일로 느긋하게 즐겨도 좋은 여행지 담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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