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입니다. 국내 최다 목련 보유 수목원으로, 약 150종 이상의 다양한 목련이 수목원 곳곳에서 만개합니다. 희귀한 해외 품종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목련의 색과 향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봄 축제(목련산책)
- 일정: 2025년 3월 28일(금) ~ 4월 20일(일)
- 장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천리포수목원)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시)
- 입장료: 성인 15,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6,000원
태안의 대표 음식 & 추천 식당
1. 우럭젓국
태안 앞바다는 우럭, 광어, 농어 등 다양한 생선이 잘 잡히는 지역입니다. 우럭은 특히 살이 통통하고 뼈가 적어 국물 요리에 적합한데요. 태안 앞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우럭으로 끓인 '우럭젓국'은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맑은 국물에 젓갈이 더해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직접 잡은 우럭을 사용하고 진한 국물 맛으로 현지인에게도 인기인 '안면도 바다향기' 추천드립니다.
-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51-3
- 운영시간: 10:00 ~ 20:00
2. 꽃게장 백반
태안은 서해안의 꽃게 산지로 꽃게장 백반은 대표 향토 음식입니다. 특히 안면도 일대에서 잡히는 암꽃게는 알이 꽉 차고 단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게장 백반은 보통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 가지로 나와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반찬 가짓수도 많고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은 '청정게장백반'의 주소와 운영시간 안내드립니다.
- 주소: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205
- 운영시간: 11:00 ~ 20:00
3. 해물파전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해물파전은 바닷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특히 태안은 조개류, 새우, 낙지,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가까운 바다에서 바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은 파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천리포 전통식당'이 수목원 근방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가 편하고 해물 양도 푸짐하고 밑반찬도 정갈합니다.
- 주소: 천리포수목원 입구 인근
- 운영시간: 11:00 ~ 20:00
4. 간장새우덮밥
태안항과 안면도 등지에서는 직접 잡은 생새우로 간장새우를 담그는 집이 많습니다. 달지 않고 짭쪼름한 간장에 절여진 새우와 달걀노른자, 김가루, 그리고 고추냉이와 함께 갓 지은 밥 한 숟갈 먹으면 그 풍미가 훌륭합니다. 밥, 새우, 계란, 국물까지 훌륭한 구성을 제공하는 '한스간장새우' 추천드립니다.
- 주소: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199-6
- 운영시간: 11:30 ~ 19:30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의 활동
1. 천리포 해수욕장
수목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천리포 해수욕장은 한적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해수욕장이라는 목적에 비해 상업 시설이 비교적 적어 한적하고, 해질 무렵 석양과 파도, 방파제가 어우러진 풍경이 훌륭합니다. 목련꽃의 향긋함 뒤에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시 앉아 있기만 해도 태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소: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일대
2. 안면도 자연휴양림
국내 유일의 ‘소나무 특화 휴양림'인 안면도 자연 휴양림은 키 큰 안면송들이 울창하게 뻗어 있는 삼림욕 명소입니다.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좋고, 숲 속 숙소와 캠핑장도 있어 가족 단위 피크닉이나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 주소: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41-1
3. 꽃지해수욕장 & 할미할아비 바위
일몰 명소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은 전설 속의 할미할아비 바위가 절경을 이룹니다. 백제 무왕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해안 풍경지인 꽃지해수욕장은 여러 방송사에서 촬영지로 활용될 정도로 배경이 아름답습니다. 넓은 백사장에 얕은 수심을 이루고 있어 물놀이 시즌에는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 주소: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271-10
4. 팜카밀레 허브농원
봄에는 라벤더, 캐모마일, 로즈메리, 튤립 등 계절별 허브와 꽃들이 만발한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허브밭 사이 산책길, 작은 동물농장, 허브차 체험,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 체험 코스로 많이들 방문하는 곳입니다. 목련축제 시즌에는 허브농원도 봄꽃 시즌에 맞춰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합니다.
- 주소: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목련은 겨울을 지나 가장 먼저 피는 꽃으로 새 봄을 상징하여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4월 중순이 지나가며 벚꽃이 다 떨어지고 새순이 무섭게 돋아나는 시기이나 아직까지 쌀쌀한 밤이 봄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거 같습니다. 향 좋은 목련을 즐기고 태안바다를 거닐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본다면 태안 여행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